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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김여정 "대북전단 살포...南 뒷감당 할 수 있나" / YTN

2020-06-04 30 Dailymotion

김여정 제1부부장은 오늘 새벽 '스스로 화를 청하지 말라'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한 탈북민 단체가 김포에서 대북전단 50만 장과, 1달러 지폐 등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낸 것을 지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제1부부장은 가장 부적절한 시기에, 가장 비열한 방식으로 북한에 대한 비방 중상을 늘어놓았다면서 우리 정부가 그 뒷감당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법을 만들거나 응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개성공단 완전 철거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, 남북 군사합의 파기할 수도 있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담화는 앞선 두 번의 김여정 담화와 달리 북한 주민에게도 배포되는 노동신문에 실렸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내부적으로는 탈북민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오늘 예정에 없던 현안 브리핑을 통해 즉각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접경지역에서의 긴장 조성 행위, 그러니까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 전단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견되고 접경 지역의 환경오염 등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특히 과거에도 접경 지역 긴장 조성으로 이어진 전단 살포 중단 조치를 여러 차례 취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, 관련 법률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6041414520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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